지금의 꿈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지나온 상반기를 돌아보면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후회와 안타까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지고 때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흐르는 물같이 지나가는 청춘입니다. 이 짧은 인생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버드대학의 설립자 청교도목사 존 하버드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먼저“기독교인은 지식이 부족하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스턴의 한구석에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가 대학을 세울 당시 돈이라고는 기부금 779파운드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책 400여권을 기증했습니다. 그런 후 대학을 세운지 1년 만에 그는 죽었습니다. 비록 그는 자신이 세운 대학이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었지만 그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그가 세운 디즈니월드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완공식에서 디즈니월드의 설계와 건축을 받은 마이크 벤스는,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월드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타계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월트는 꿈을 통해서 이 공원을 먼저 보았습니다. 디즈니가 꿈을 통해서 이 공원을 먼저 보았기 때문에 이 파크가 생겼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월드라는 꿈을 갖고, 그 꿈이 이루어진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비록 꿈의 크기는 다를지라도 우리에게도 세상을 밝게 하고, 다른 사람을 유익케 하는 꿈이 필요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그 사람은 꿈을 꾸게 되어 있습니다.“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우리의 꿈은 사랑으로사는교회가‘건강한 교회’로‘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져서’(행6:7) 이 땅에 있는‘하나님 나라’를 보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꿈과 그 꿈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