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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자신감

권영국
2020-02-24
조회수 713

믿음의 자신감


중국 한나라 때에 궁술에 뛰어난 ‘이광’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밤중에 혼자서 산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큰 호랑이가 자신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서 가지고 있던 활로 힘을 다하여 호랑이를 쏘았습니다. 그런데 화살이 박힌 호랑이는 꿈쩍하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해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것은 호랑이 모양의 바위였습니다.


“아니 내가 화살로 바위를 뚫다니!”이광은 신기하게 여겨 한 번 더 바위를 향하여 화살을 쏘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화살은 바위를 튕겨져 나갈 뿐이었습니다. 호랑이를 반드시 죽여야겠다는 의심 없는 신념, 내가 호랑이를 일격에 맞힐 수 있다는 확신이 바위를 뚫은 것입니다. 이처럼 의심 없는 자신감은 바위도 뚫을 수 있습니다.(중석몰촉 中石沒鏃) 자신에게 뿌리내린 의심 없는 지식이 확신, 곧 ‘자신감’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를 아는 지식보다 고상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출생가문, 가말리엘 문하와 바리새파에서 이루었던 율법적 성취, 지식 등등 예전에 자신감을 갖게 했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에 비하면 배설물에 불과했습니다.


바울의 확신은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義)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 놓아주는 것”이었습니다.(빌 3:9 공동번역)


우리의 확신, 즉 ‘삶의 자신감’도 바울 같은 믿음의 자신감이어야 합니다. 더 이상 패배자의 삶, 자신감 없는 삶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 이니라”(히4:16))